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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가축분뇨 순간액비' 처리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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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7080 2013. 9.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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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가축분뇨 순간액비' 처리 시연회
    기사등록 일시 [2013-09-11 15:48:24]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축산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인 가축분뇨를 미생물을 이용해 순간 액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11일 오전 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한 양돈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 차상화 대표가 특허 등록한 '활성효소 순간발효기(MAX-AE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3.09.11. lcw@newsis.com 2013-09-11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축산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인 가축분뇨를 미생물을 이용해 순간 액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11일 오전 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한 양돈장에서 열렸다.

'활성효소 순간발효기(MAX-AE시스템)'을 특허 등록한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가축분뇨를 미생물의 일종인 '호기성 호열균'을 이용해 단 기간에 액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충북 진천군, 전국 축산자 단체 대표와 인근 축산농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분해 과정이 가장 까다로운 돈분을 악취 없는 고품질 퇴비와 액비로 전환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이날 공개된 '활성효소 순간발효기(MAX-AE시스템)'은 고액 분리된 미숙성 액비를 호기성 호열균을 투입해 순간 발효시킨 뒤 마이크로 버블시스템을 이용 혼합한 다음 폭기를 통해 완벽하게 분해 처리해 기존 '축분 고속발효기'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축산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인 가축분뇨를 미생물을 이용해 순간 액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11일 오전 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한 양돈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 차상화 대표가 특허 등록한 '활성효소 순간발효기(MAX-AE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3.09.11. lcw@newsis.com 2013-09-11

특히 미생물을 이용해 분뇨를 분해함으로써 가축분뇨 자원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으로 알려져 축산농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기존 품질의 액비는 3일, 액비를 숙성시킨 돈사 청소수는 6일, 고급양액은 8일이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설명됐다.

또 액비생산 과정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슬러지' 발생을 억제해 슬러지가 쌓여 기계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던 고질적인 문제점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축산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인 가축분뇨를 미생물을 이용해 순간 액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11일 오전 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한 양돈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 차상화 대표가 특허 등록한 '활성효소 순간발효기(MAX-AE시스템)'를 통해 생산된 액비에서 악취가 사라졌음을 설명하고 있다. 2013.09.11. lcw@newsis.com 2013-09-11

차상화 마이크로맥스 대표는 "특허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순환형 축산업' 실현에 있다"면서 "미생물을 이용해 분뇨를 악취 없이 완벽하게 처리해 사육환경 개선은 물론 고품질 액비와 부가가치가 높은 양액까지 생산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돼지 사육규모 2500두 기준, 기존에 보급된 '액비제조 시스템' 은 가격이 대당 1억5000여 만원에 달해 축산농가가 선뜻 설치를 꺼려하고 있어 시스템 보급을 위해서는 단가 인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오는 2015년부터는 액비도 비료로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등록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액비 제조시스템 출시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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